‘아동친화도시’ 충주… 유니세프서 인증서 전달

입력 2017-10-11 21:47
충북 충주시가 11일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를 선포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광장에서 아동과 시민, 아동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충주시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서 인증패를 전달했다.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유엔에서 채택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도시를 말하는데 유엔 산하기구인 유니세프에서 인증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아동과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으로 아동친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