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조진호 감독 별세에 애도

입력 2017-10-11 20:12

잔니 인판티노(사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조진호 감독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1일 대한축구협회에 “조진호 감독의 별세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조진호 감독은 선수로서는 13회 A매치에 출전하는 등 활약했고 지도자로서도 여러 클럽을 지도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FIFA와 전 세계 축구가족을 대표해 조진호 감독의 급작스런 죽음에 상심이 클 대한축구협회와 그의 가족, 친구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고 덧붙였다.

조진호 감독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부산 아이파크를 맡고 지휘하다 10일 오전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조 감독의 빈소는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12일이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