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아마존의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음성인식 뱅킹서비스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9일 미국 시애틀에 있는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주요 임원들과 기술 혁신·협력 아이디어를 두고 토론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아마존의 웹서비스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다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8월에는 신한금융그룹 직원 160여명이 아마존의 딥러닝 등 디지털 심화교육을 받았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신한금융, 아마존 AI 도입한다
입력 2017-10-10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