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17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본상 6개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노션은 현대자동차 글로벌 캠페인 ‘탐험가 섀클턴, 남극 횡단 100년의 꿈을 이루다: 섀클턴의 귀환)’편(사진)으로 은상 2개, 동상 4개 등을 수상했다.
섀클턴의 귀환은 영국 남극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의 증손자가 현대차 싼타페 차량을 타고 남극 횡단에 성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100년 전 남극 탐험 중 조난당한 27명의 대원을 전원 무사 귀환시킨 인물이다. 대원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남극 횡단의 꿈을 포기했던 섀클턴 대신 증손자인 패트릭 버젤이 싼타페와 함께 30일간 5800㎞에 달하는 남극 횡단에 성공한 내용을 소개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섀클턴의 귀환, ‘2017 스파익스 아시아’ 본상 6개 수상
입력 2017-10-09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