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택시운전원 양성 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말까지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시작된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 사업으로 현재까지 장애인 141명이 택시면허를 취득했으며 그 중 58%인 82명이 도내 45개 택시회사에 운전원으로 취업했다. 특히 올 들어 4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도는 연말까지 60명 추가 취업을 목표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 상담 및 신청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용지원팀(070-5097-0893)으로 하면 된다.
수원=김연균 기자
경기,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 통해 82명 취업
입력 2017-10-09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