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방산계열사 대표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

입력 2017-10-09 20:58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대표이사 등 60여명은 8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방산 전시회(AUSA 2017) 참가에 앞서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헌화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그룹 전시회 대표단을 비롯해 존 틸렐리 전 주한미군 사령관, 표세우 주미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등 양국 군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버나드 샴포 한화테크윈 부사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 대한민국과 방위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9∼11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에 자사 제품을 최초로 실물 전시한다. 또 미국과 중남미 등의 방산시장 진출을 목표로 K-9 자주포와 대공·유도무기체계인 비호복합을 선보인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