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지하자원 개발에 헌신한 화순탄광 종사자들을 위해 내년 4월까지 화순읍 삼천리 701번지 일원에 광산근로자 복지회관을 건립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과 실시설계 용역 등을 마무리했다. 회관은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3994㎡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755.09㎡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탄광 근로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1934년 채광을 시작한 화순탄광은 한때 16개 탄광에 종사자수만 5000여명에 달했다.
[로컬 브리핑] 화순군, 광산근로자 복지관 추진
입력 2017-10-09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