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보증금 대출 이자 道가 지원 합니다”

입력 2017-10-08 20:30
경기도가 앞장서서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자지원 사업은 도내 따복하우스와 행복주택 입주자 가운데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이들의 임대보증금 대출이자를 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따복하우스와 행복주택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하는 사전점검 기간을 활용해 ‘따복하우스 및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홍보에 집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이달 말 의정부 호원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다음 달 파주 운정지구 행복주택, 12월 화성 진안1 따복하우스 등 총 7개 단지 약 4000세대가 대상이다. 도는 지난달 15일 의정부 호원(166세대) 행복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안내를 실시했으며, 이달 20일∼23일로 예정돼 있는 파주 운정지구 입주예정자 사전설명회에서도 홍보에 나선다.

이자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따복하우스 홈페이지(ddabokhouse.co.kr)에서 신청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온라인 접수 메뉴에서 관련 항목을 입력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도는 459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2020년까지 따복하우스(1만세대)와 행복주택(5만세대) 입주자 중 전세자금 대출자의 임대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