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4일 오후 제22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맞아 암사동유적 인근에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를 재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로 지정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복이 많고 장수한 이가 사망했을 때 하는 놀이다. 문씨 집안의 부부가 잇따라 상을 당한 것에서 유래해 두 개의 상여가 등장하고 달구질매김노래 등 이 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전통요를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놀이 행렬은 선사문화축제 주 무대를 출발해 서울암사동유적 후문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로컬 브리핑] 서울 강동구,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입력 2017-10-08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