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회복… TV서 답을 찾는다

입력 2017-10-01 17:16

CBS는 이웃들의 진솔한 고백을 드라마로 만들어 ‘실화극장 새롭게 하소서’를 방송한다. 기적의 목소리 박모세 편, 시간을 달리는 소년 홍원기군과 그 아버지 홍원용 목사 편, 아들을 향한 사랑으로 더 큰 사랑을 실천하는 탤런트 이광기 편, 함께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탈북선교사 주순영 편을 2∼7일 오후 4시 연속 방송한다.

CTS 간판 ‘내가 매일 기쁘게’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40년 전 광부와 간호사로 독일에 갔다가 뿌리를 내린 정승식 장로, 배정숙 권사를 만나 우리와 동행하시는 예수님을 묵상해본다. 대구 동신교회 권성수 목사를 비롯한 다섯 형제들의 목회 이야기도 볼 수 있다. 2∼4일 오전 9시20분 방송.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선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은 가수 현미의 간증과 노래를 들을 수 있다. 4일 오전 10시 방송.

CGNTV는 개그우먼 이성미의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진정한 행복’을 전하는 ‘나침반C’를 6일 오전 11시 방송한다. 맞춤특강 ‘나침반’에선 전효실 커넥션교회 사모와 신언혁 센시아카데미 원장이 나서 행복한 명절을 만들기 위한 지혜를 나눈다. 2∼3일 오전 11시 방송.

은혜와 감동이 있는 다큐멘터리도 볼 만하다. CTS가 준비한 ‘도피성’은 죽음과 고통의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전쟁의 땅 중동을 배경으로 아랍 피난민들의 일상을 담았다. 요르단에서 살아가는 크리스천 난민의 견고한 신앙고백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3일 오후 7시50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CGNTV는 감옥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 ‘천로역정’을 집필한 존 번연의 삶을 다룬 ‘존 번연의 순례자의 길’을 4일 오후 3시30분 방송한다.

건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CBS아카데미 숲’은 한국인에게만 있는 특유의 마음병 ‘화병’을 문화심리학의 대가로 불리는 한성열 고려대 심리학과 명예교수의 강의로 들어본다. 2∼7일 오후 2시30분 방송.

C채널은 2∼3일 오후 3시50분 명절 이후 발병률이 높은 허리와 어깨, 손목 질환 예방법을 살펴보는 ‘추석특집 사랑플러스 건강톡톡’을 방송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