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가습기살균제 처리 평가 TF 뜬다

입력 2017-09-29 18:14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2개월간 가습기살균제 사건처리 평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TF는 2012∼2106년 가습기살균제 사건처리 경위를 조사해 조사 절차와 내용의 적정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TF는 권오승 서울대 명예교수가 팀장을 맡는 등 외부 전문가가 중심이 돼 운영된다. 공정위는 지난해 이들 가습기살균제의 허위·과장 광고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환경부에 의해 인체 위해성이 최종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정을 유보하는 ‘심의절차 종료’ 결정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