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작은 실천] 개교회주의 버리고 하나 돼 예배부터 새로워지게 하겠다

입력 2017-09-29 00:01
김상석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 총회장이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나부터 예수를 바라보겠습니다”는 나부터 시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주일인 다음 달 29일, ‘나부터 예배’를 앞장 서 하겠습니다.”

김상석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 총회장은 28일 고신 총회 임원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나부터 작은 실천 캠페인’(나부터캠페인) 동참을 결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개교회주의를 버리고 하나 돼 나부터 먼저 새로워져야 한다”며 “예배를 드리는데서 부터 우리가 새로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필요한 때”라며 “북한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주의 자녀들과 교회가 하나님께 긍휼을 구할 때 민족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고신 소속 교회들은 다음 달 29일 나부터 예배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글=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