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 주관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금융은 담보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기존 은행의 ‘전당포식’ 영업과 대척점에 있다. 기술은 있지만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 창업기업을 발굴 심사해 금융지원을 하는 행위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분야다. 하나은행은 평가액 및 차주수 증가율, 창업 초기기업 비중, 기술평가 기반 투자확대, 지원역량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함영주 행장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4차 산업혁명 선도 유망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브리핑] KEB하나은행,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평가 종합 1위
입력 2017-09-28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