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베트남 카드업계에 진출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7일 “베트남의 테크콤파이낸스 인수를 위한 협상을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으며, 29일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크콤파이낸스는 베트남 신용카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5위권 은행인 테크콤뱅크의 자회사다. 신한 베트남같이 은행 현지법인이 진출해 카드 영업을 한 전례는 있었지만 국내 카드회사가 베트남에 직접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 브리핑] 롯데카드 베트남 카드사 인수 본 계약 체결 예정
입력 2017-09-27 21:25 수정 2017-09-28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