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의 업적을 기린다.
한·중 근대화 100년 우호 인물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재호)는 다음 달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회 한·중 근대화 100년 우호 인물 수상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측 대표인물로는 김구(왼쪽 사진) 선생, 안중근 의사, 한중친선협회 이세기 회장이 선정됐다. 중국 측에서는 김구 선생과 두터운 친분을 쌓았던 장즈중(오른쪽) 장군과 한·중 수교를 위해 힘쓴 쉬둔신 전 중국외교부 부부장, 장팅옌 초대 주한 중국대사가 포함됐다.
행사는 한·중 양국 관계 발전과 국민 간의 상호 이해 및 친선 증진을 취지로 기획됐다. 한중기업가연합회 AMC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중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이 후원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한중 근대화 100년 우호 인물, 김구 선생 등 선정
입력 2017-09-27 21:33 수정 2017-09-29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