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내년 지방선거 출마 후보의 50% 이상을 여성과 청년 등 정치신인으로 공천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27일 발표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기는 공천’을 통해 대대적인 세대교체로 당 이미지를 쇄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혁신위는 상향식 공천 대신 전략공천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전략공천과 관련한 구체적인 비율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다음달 23∼27일 4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홍 대표는 방미 기간 미국 워싱턴과 뉴욕 등을 돌며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등 미국 조야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의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종선 기자
“내년 지방선거 여성·청년 등 정치신인 50% 이상 공천” 한국당 혁신위
입력 2017-09-27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