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건설현장을 점검한 결과 공사대금 체불액이 106억4000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167억8000만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체불금액은 국토부가 지난 1∼11일 지방 국토 관리청, 2개 지방 항공청, 공기업 등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의 건설현장을 전수 조사해 집계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일 발주기관에 지급을 미루고 있는 대금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체불 임금 2억2000만원은 추석 이전에 전액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제 브리핑] 건설 공사대금 체불액 106억… 작년보다 줄어
입력 2017-09-27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