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현지 전략 신차 ‘페가스’(PEGAS·중문명 환츠·사진)를 전날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페가스는 소형 세단인 K2보다 한 단계 아래로 생애 첫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중국 C1 세그먼트 경제형 엔트리 세단이다.
페가스는 인포테인먼트를 중시하는 20, 30대를 고려해 7인치 터치스크린, 바이두(百度) ‘카라이프’와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리어 디스크브레이크, 후방경보장치, 이모빌라이저 등을 주력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차체 자세제어장치,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후방주차카메라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카파 1.4 MPI 단일 엔진에 5속 수동 및 4속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기아차 중국 현지 전략형 신차 ‘페가스’ 출시
입력 2017-09-27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