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일제강점기 석조 건축물을 지을 때 돌을 캐서 쓰던 종로구 창신3동 채석장 일대에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200㎡ 규모의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망대가 완성되면 한양도성, 남산, 북한산 등 도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자원회수시설, 무허가주택, 청소차량 차고지 등이 무질서하게 들어선 창신동 일대를 서울의 명소로 조성하는 ‘창신숭인 채석장일대 명소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로컬 브리핑] 서울시, 종로 채석장 일대에 전망대
입력 2017-09-26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