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경기도 연천 6군단에 ‘청춘책방’ 12호점 오픈

입력 2017-09-26 18:03 수정 2017-09-26 21:30

롯데그룹은 경기도 연천 6군단에 ‘청춘책방’ 12호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각규(사진 오른쪽)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사장), 오성엽 롯데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초소 등에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현장 도서관이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6월 육군본부와 ‘전방부대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 강원도 양구 21사단에 1호점을 오픈했다.

롯데그룹은 지금까지 청춘책방에 도서 1만1000권을 기부했고 최전방 1500여명의 장병이 청춘책방을 이용했다. 롯데그룹은 올해 말까지 청춘책방을 22호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황각규 실장은 “국군의 날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에 마음 놓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청춘책방이 장병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푸드는 1000인분의 간식을 위문품으로 기증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