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대문구 도시발전 업무협약

입력 2017-09-26 18:4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고려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와 26일 동대문구청에서 동대문구의 도시 발전 및 대학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대문구는 서울 동북권 광역중심으로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대학도시로 특화·발전시키는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LH도 지역협력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국가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동대문구와 4개 대학은 대학가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 주민, 지방자치단체와 공동협의회도 구축하기로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대학-지자체-공기업이 협력해 지역의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청년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 등 도시재생뉴딜 정책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