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완주군, 무상급식 全 고교 확대

입력 2017-09-26 18:20
전북 완주군이 내년부터 무상급식을 관내 모든 고등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 학생은 7개 고등학교 학생 2844명으로 소요 예산은 모두 16억7500만원이다. 일반 학생의 급식비는 완주군과 교육청이 50%씩 부담하고, 저소득층 852명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100% 지원한다. 이로써 완주군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무상급식 100% 시행을 발표한 첫 지자체가 됐다. 완주군 초·중학교에서는 2007년부터 무상급식을 시행해왔지만, 고교는 관내에 거주하는 660명에 한해서만 지원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