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제주, 저소득층 난방비 8억 지원

입력 2017-09-26 18:20
제주시는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8922가구에 8억28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기·도시가스·연탄·등유·LPG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전자바우처를 지급하는 것으로 실물카드와 가상카드로 구분해 적용된다. 실물카드는 기존 국민행복카드에 에너지바우처 기능을 탑재했고, 가상카드는 매월 요금이 고지서를 통해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이다. 시는 다음달 18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