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해월도가에서 지역 특산주로 개발한 ‘장성만리’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판매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해월도가의 기존 제품 ‘해월’과 신제품 ‘장성만리’를 지역 특산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해월’은 일본식 청주인 사케 보다 훨씬 향이 풍부하고 보다 묵직하다. 신제품 ‘장성만리’는 쌀·누룩·물에 연꽃을 넣어 발효한 덕분에 그윽하고 진한 향이 잊기 힘든 풍미를 선사한다. 알코올 도수도 15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로컬 브리핑] 장성군, 특산주 ‘장성만리’ 내달 판매
입력 2017-09-26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