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복직이라 두려움도 많았지만 회사의 복지 제도 덕분에 용기를 냈습니다.”
넷째를 출산하고 복직교육을 마친 이수경(35) 승무원이 밝힌 소감이다. 2007년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으로 입사한 그녀는 올해로 입사 10년 차다. 네 자녀 출산으로 실제 근무한 기간은 5년 정도다. 가장 최근의 출산·육아 휴가는 셋째와 넷째를 출산하며 가진 2014∼2017년까지 3년간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표적인 가족친화적인 기업이다. 여성의 경력단절이 사회적 문제인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여직원의 출산·육아 휴직 및 복직을 적극 권장한다. 체계적인 출산·육아휴직 등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직원과 자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 자녀 대상으로 방학기간 동안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사이버캠퍼스를 통해 직무·외국어·교양·독서경영 등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부모교실’을 개최해 입시 전문가로부터 대학입시전략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빅데이터 시대 ‘나눔’-아시아나항공] 여직원 출산·육아휴직 적극 지원 앞장
입력 2017-09-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