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 ‘나눔’-GS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모토 기업문화 혁신

입력 2017-09-26 20:23
GS홈쇼핑은 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 ‘해커톤’을 통해 직원들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GS그룹 제공

GS그룹은 열린 조직문화 정착,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GS건설은 2014년부터 집중근무제도를 시행해 본사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집중근무시간으로 업무지시, 자리이탈, 팀 회의 등을 금지한다. 퇴근 시간은 오후 5시 30분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했다.

GS홈쇼핑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모토로 기업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와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복잡다단해지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부서 간 협업과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강조한다. 오픈형 사무실과 칸막이를 없앤 책상 등 소통을 위해 근무 환경도 개선했다.

GS E&R은 본부별로 선발된 CL(Change Leader) 직원들이 조직문화 활성화를 주도한다. CL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상하직원들 간 소통 채널 역할을 담당한다. 매월 하루 패밀리데이도 시행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GS리테일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무실 근무 복장을 자율복장으로 바꿨다. 또 매월 1회 이슈에 대한 강연을 듣는 조찬강연회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