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생산원가가 뉴욕이나 런던, 파리, 도쿄 등에 비해 3분의 1, 또는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도 서울시의 수돗물 생산원가는 697원/㎥으로 뉴욕 2690원/㎥, 런던 2543원/㎥, 파리 1737원/㎥, 도쿄 2193원/㎥보다 훨씬 저렴했다. 낮은 생산원가를 유지하면서도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비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수율(생산량 대비 사용량)에 있다. 서울시 수돗물의 유수율은 7월 현재 96.0%로 미국 주요 도시보다 20%포인트 이상 높다.
[로컬 브리핑] 서울 수돗물 원가 뉴욕 4분의 1
입력 2017-09-25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