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산하 14개 공공기관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장 큰 특징은 채용과정 전반에서 학력,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 채택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로 신규 75명, 경력 19명 등이다. 신규 채용에는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장애인 3명과 국가보훈대상자 2명이 포함돼 있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 34명, 경기도시공사 15명, 경기콘텐츠진흥원 12명, 경기도의료원 5명, 경기문화재단 5명, 경기도문화의전당 4명, 경기도체육회 4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명, 경기평생교육진흥원 3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3명, 경기신용보증재단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복지재단 1명 등이다.
필기시험은 10월 29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에 따라 다르다. 상반기 통합공채에선 15개 기관에서 72명을 선발했는데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수원=강희청 기자
경기도 14개 공공기관, 94명 공개 채용
입력 2017-09-25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