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 ‘나눔’-하나금융그룹] 장애인 복지 위해 물심양면 지원

입력 2017-09-26 20:56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말리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이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기증 차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제공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0일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장애인용 이동차량과 대형 세탁기계를 기증했다.

1961년 개원한 홀트일산복지타운은 정신지체 및 중복장애를 지닌 250여명이 재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시설이다.

이제껏 사용한 중형 승합차가 낡아 대형사고가 우려되자 하나금융재단에서 고급 승합차 1대를 제공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 안에 있는 홀트세탁소에 대형 세탁기도 2대 기증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부터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분기마다 KEB하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한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가족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데 안전한 발이 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05년 12얼 자선 공익재단법인인 하나금융나눔재단을 설립했다. 국내 은행권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