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 문 연 병원·약국 앱으로 확인하세요”

입력 2017-09-24 18:29
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 응급상황에 대비해 스마트폰에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애플리케이션)을 깔아두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추석연휴 기간(9월 30일∼10월 9일) 스마트폰 앱,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 약국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준다. 진료시간 및 과목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야간 의료기관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상황별 간단한 응급처치요령도 접할 수 있다.

연휴동안 문 여는 의료기관은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 병원’을 검색해도 조회 가능하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를 통해 전화 안내도 받을 수 있다. 29일 오후 6시부터는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임시 공휴일인 다음 달 2일 출근하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긴급 보육 지원도 이뤄진다. 어린이집은 학부모 수요가 있을 시 당번교사를 배치하고 정부는 휴일 보육료를 지급한다. 9월분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4대 보험료 납부 기한은 당초 다음 달 10일에서 12일까지로 이틀 연장된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