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한방엑스포) 참가 기업들의 수출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방엑스포에 참가한 ㈜아리바이오와 에이스메디칼㈜은 개막 첫날인 지난 22일 중국과 대만, 스위스 기업 등과 각각 150만 달러와 25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다. 아리바이오는 신약·천연물 개발과 줄기세포 연구로 50여건의 특허와 217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에이스메디칼은 스위스 온코메디탈과의 수출 계약으로 유럽 시장을 뚫었다.
이밖에 한방차 제조업체인 ㈜HMAX와 ㈜레스프레소는 15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한방엑스포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253개 기업이 참가하는데 28개국 314명의 국외바이어를 초청해 1500회 이상 상담이 이뤄진다.청주=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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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한방엑스포 수출 계약 잇달아
입력 2017-09-24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