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키로

입력 2017-09-24 18:43
전국은행연합회는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 자기앞수표의 발행대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국회에서 같은 내용의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된 데 발맞춘 것이다. 개정안은 소관 위원회인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은행권은 서민금융진흥원, 금융당국과 출연협약 개정, 출연방법·일정 등을 협의해 지난 5년간 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 출연을 조속 추진할 방침이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