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용유지역, 공항과 연계 특구 추진”

입력 2017-09-21 21:59
김홍섭 인천시 중구청장은 21일 “영종·용유지역의 인구증가와 경제자유구역 사무환원 등 급격한 행정수요의 증가로 청사이전과 분구를 요구하는 김규찬 의원의 의견을 근거로 공항과 연계한 특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어 “어느 정도 여건이 성숙된다면 중앙정부에 특별기구가 설치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구의회 김규찬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김 구청장에게 영종도 분구와 중구청 영종이전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중구의 균형발전과 균등한 행정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영종·용유가 분구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분구 이전에 중구청사를 영종으로 이전해야 된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