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된 기업집단국장에 신봉삼 전 시장감시국장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집단국은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등 대기업 조사를 전담하며 5개 과로 이뤄졌다. 신 국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감사담당관, 기업집단과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치밀한 업무 스타일로 윗사람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기업집단국에는 기존 기업집단과가 총괄과로 바뀌는 것 외에 지주회사과(11명) 공시점검과(11명) 내부거래감시과(9명) 부당지원감시과(9명) 등 4개 과가 새로 만들어졌다.
세종=이성규 기자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에 신봉삼
입력 2017-09-21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