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함께 일어나자”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

입력 2017-09-22 00:00

㈔한국교회지도자센터(한지터)와 서울 충신교회는 25∼27일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제11회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를 연다.

‘한국교회, 함께 일어나자’라는 대주제 아래 목회자를 초청, 한국사회와 교회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이론적 기초와 실천사례를 살펴본다. 선착순으로 등록한 담임목회자 120명만이 참석할 수 있다. 한국교회를 위해 고민하고 한지터와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들이 초청 대상이다.

‘새 시대, 새 교회’를 소주제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한지터 대표 박종순(사진) 충신교회 원로목사가 개회설교를 한다. 장로회신학대 안교성(역사신학) 교수와 연세대 박명림(지역학) 교수는 각각 ‘시대와 교회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시대와 교회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을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한다.

이 밖에도 지앤컴리서치 지용근 대표, CBS기독교방송 변상욱 대기자, 숭실대 김회권 교수,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등이 주제 관련 발표를 한다.

한지터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바로서야 한다’는 것을 기치로 내걸고 2011년 창립했다. 여기에는 박 원로목사의 제자들과 후학들의 힘이 컸다. 이들은 2005년 박 목사 성역 40주년 기념 논문집 출판을 위해 모인 이후 박 목사의 목회철학을 체계화하고 전수하기 위해 해마다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한지터 창립을 준비해 왔다. 한지터는 산하에 신학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위원회와 전국 규모의 목회자 네트워크를 두고 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