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역팀 유앤아이(U&I)가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아이 파이널리 노(I FINALLY KNOW·사진)’를 발표했다.
이 곡은 요한복음 15장 5절 말씀을 토대로 우리 인간은 열심히 살고 있지만 결국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약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우리의 신앙고백과도 같은 곡이다.
이번 앨범은 ‘미쓰에이 수지’ ‘양파’ ‘이문세’ ‘예수전도단’ ‘다윗의 장막’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온 최요한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기타리스트 정수완, 미국 시애틀 싱어송라이터 자크 홈즈, 믹스엔지니어 알란 포스터 등 여러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최 프로듀서는 21일 “담담하고 세련된 가을날, 더욱 깊이 있는 메시지와 진보적인 사운드로 만든 세 번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U&I는 다음 달 네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을 낸다. 또 정식 미니앨범(Ep.1)도 발매할 계획이다.
팀명 U&I에서 ‘U’는 하나님과 예수님, ‘&(and) I’는 우리와 나, 즉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발표한 첫 앨범 ‘원싱(One Thing)’은 삶의 본질을 잃지 말고 푯대인 예수님을 향해 달려가자(빌 3:10∼14)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5월에 낸 2집 ‘라이트(Light)’는 빛으로 오신 예수님(골 1: 9∼12)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분을 더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았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마침내 깨달았네, 하나님 떠나선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입력 2017-09-22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