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달 5일 정규시즌 4위와 5위 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올해 포스트시즌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8일부터는 정규시즌 3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가 이어진다. 16일부터는 정규시즌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 간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가 치러지며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24일부터 7전4선승제로 펼쳐진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은 모두 정규시즌 4위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1승의 어드밴티지를 부여받은 4위 팀이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가 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다. 포스트시즌 경기는 평일의 경우 오후 6시30분에,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에 열린다.
모규엽 기자
‘가을야구’ 내달 5일 개막… 한국시리즈는 10월 24일부터
입력 2017-09-20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