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19∼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7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사진)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 시작해 올해 7회째인 이 행사는 장애 청소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창업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해준다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개인전은 문서작업 능력과 인터넷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한다. 단체전은 국가별로 포스터 디자인, 게임 창작 등을 겨룬다. 개인전 우승자와 단체전 1∼3위 등 모두 53명이 수상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16개 나라에서 1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가한다. LG전자와 장애인재활협회는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행사를 열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LG전자, 베트남 하노이서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개최
입력 2017-09-20 19:50 수정 2017-09-20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