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 2017’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는 보안솔루션에 특화된 전시회다. 올해는 보안이 개별 건물을 지키는 수준에서 도시 전체로 확대된다는 의미로 ‘시티 오브 에스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개별 제품을 소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 전반의 보안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에스원의 전체 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시티 모형’도 설치했다.
얼굴인식 등 첨단 보안기술을 반영한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 클레스(CLES)도 선보인다. CLES는 얼굴인식 스피드 게이트를 포함해 내방객 출입관리, 건물 내 잔류자 안전 확인, 모바일 사원증까지 제공되는 상품이다. 특히 얼굴인식 스피드 게이트는 평소처럼 지나가기만 해도 얼굴인식이 가능해 몇 만명 단위의 대단위 사업장에서도 빠르게 출입자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의 조명, 비상방송 시스템을 결합해 터널 내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도 소개했다.
김현길 기자
에스원 “도시 지키는 보안 인프라 AR로 체험을”
입력 2017-09-20 19:18 수정 2017-09-20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