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신선(73·사진) 시인이 제17회 노작문학상 수상자로 20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합덕장 길에서’ 등 5편이다.
문효치 심사위원장은 “홍신선의 시는 강한 서정과 서사가 동반하는 박동으로 새로움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30일 경기도 화성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열린다. 노작문학상은 홍사용(1900∼1947)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제17회 노작문학상 수상자에 홍신선 시인 ‘합덕장 길에서’ 등 5편
입력 2017-09-20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