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과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은 19일 화천군청에서 ‘화천군-치킹키라시 공립학교 체육시설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화천군이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콜롬비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화천군은 사업비 10만 달러(1억1000만원)를 치킹키라시에 지원한다. 콜롬비아는 한국전쟁 당시 중남미 유일의 참전국으로 연인원 5314명을 파견했으며 이 중 213명이 전사하고 567명이 다쳤다.
[로컬 브리핑] 강원도, 콜롬비아 참전용사 후손 지원
입력 2017-09-19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