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벌쏘임 사망자 59% 벌초 중 쏘여

입력 2017-09-18 22:15
지난해 벌쏘임 사망자의 59%가 벌초작업을 하다가 쏘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119구급대가 이송한 벌쏘임 환자는 2만3217명이다. 지난해 벌쏘임 사망자 17명 중 10명이 벌초작업을 하다가 벌에 쏘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벌초작업을 할 때에는 모자와 장갑, 긴 상·하의를 착용하고 말벌퇴치용 스프레이를 휴대하라고 당부했다. 또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엎드리지 말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30m 이상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