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이달부터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주거환경을 바꿔주는 공사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그룹홈은 아동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7인 이하의 가정형 아동보호시설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5월부터 전국 그룹홈 510여곳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6곳을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다음 달 말에 공사가 끝난다.
㈔희망의 러브하우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물론 흥국생명 임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2013년부터 5년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땀 흘려 노력한 만큼 아이들에게 마음이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흥국생명,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스타트
입력 2017-09-18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