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삼청로 공근혜갤러리는 신혜진(39) 작가의 ‘영혼의 소리Ⅱ’전을 19일부터 개최한다. 작가는 고서의 낡은 종이를 이용해 시간의 축적과 인내의 과정을 입체로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
2015년 조각 작품을 소형화해 ‘몸에 지니고 다니는 조각’이라는 독특한 작업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소형 장신구 조각들을 2m가 넘는 크기로 대형화한 조형물들을 선보인다. 10월 8일까지.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신혜진 작가 ‘영혼의 소리Ⅱ’전 19일부터 서울 공근혜갤러리
입력 2017-09-18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