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4차 산업혁명 펀드 만들어 혁신벤처 지원”

입력 2017-09-17 18:45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7일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이 주최한 혁신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에 참석, “4차 산업혁명펀드를 조성해 혁신 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하영구 은행연합회장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 ‘IF(Imagine Future) 2017’에 참석,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는 식문화, 뷰티·헬스, 구직·채용 등 분야별 111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최 위원장은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 기업들이 채용 방식을 탄력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대기업 등이 1년에 한 번씩 대규모로 채용하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정기 공채를 잘 안 한다”며 “공기업부터 채용 방식을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