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미래에셋대우가 ‘제5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통합리그 우승(사진)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미래에셋대우는 교보증권을 11대 1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었다. 3위와 4위는 유안타증권과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결승경기엔 선수단과 가족,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는 2013년 업계 화합과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25개 금융투자회사가 3개 리그로 나눠 106경기를 펼쳤다. 특히 결승전에는 협회가 후원하는 어린이재단,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및 야구꿈나무단체인 대한농아인야구협회 등을 초대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미래에셋대우,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우승
입력 2017-09-17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