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힐링여행! 한방약초와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오는 24일까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제 주제관인 동의보감관에는 조선시대 국립병원인 ‘혜민서’가 재현돼 사상체질 진단과 개인별 체질에 맞는 한방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의약힐링파크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과 민간요법, 왕가의 토탈케어, 약선음식 등을 소개한다.
한방으로 다스리는 아토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항노화 & 아토피 체험관’도 마련돼 전문가 진료 상담과 항노화 체험, 4D VR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약초 채취 도구를 체험하는 산청 대장간, 약초 떡을 먹고 만드는 산청 방앗간, 산청 카페 등 한방촌 거리도 조성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한의학 박물관에서는 머리를 맑게 하는 총명탕 만들기, S라인 다이어트 한방비법, V라인 동안 한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한방항노화산업과 항노화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산청이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산청한방약초축제로 힐링여행을”
입력 2017-09-17 18:44 수정 2017-09-17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