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9∼2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상공회의소 총회(WCC)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상의 대표단은 박 회장과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박 회장은 국제상업회의소(ICC)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표단은 총회에서 국제분쟁 및 테러에 대한 기업 대응, 4차 산업혁명, 지속가능한 성장 등 현안에 대해 전 세계 상의 대표단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원산지 증명, 무관세임시통관증서를 주제로 한 세션에도 참석해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 기업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 전날인 18일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상의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총회에는 피터 미호크 세계상의연맹 회장과 존 덴톤 ICC 수석부회장 등 전 세계 경제계 인사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商議, 호주 세계상공회의소 총회 대표단 파견
입력 2017-09-17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