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는 경북으로 오세요.”
경북도가 경북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축제와 함께 초대박 관광세일 실시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기간과 각종 축제기간이 겹치면서 관광객들이 지역 주요 관광지를 대거 찾을 것으로 보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경북에선 상주 이야기축제(22∼24), 포항 운하축제(23∼24), 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29∼10.2),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29∼10.8) 등 다채로운 주제의 축제가 열린다. 경북도는 무료·할인행사 등 초대박 관광세일 행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붐업 이벤트, 특별공연 등의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주박물관과 보문단지 내 주요 호텔과 유원시설, 안동 유교랜드와 하회마을, 영주 소수서원, 울진 성류굴 등 63개소에서 추석당일 무료 및 할인 입장이 이뤄진다. 관광지 입장권 최대 50% 할인, 선물세트 무료 제공 등의 파격적인 행사도 이어진다. 올해 관광세일 참여 업체 및 기관은 지난해 28개소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추석맞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경주보문호반 달빛걷기가 진행되고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는 경주 신라달빛기행, 안동 달그樂, 김천 직지나이트투어, 영주 선비고을 야간여행 등이 운영된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추석 연휴 경북으로 모십니다” 풍성한 축제·특별공연 마련
입력 2017-09-17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