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행정안전부, 사할린 희생자 유골 12위 안치

입력 2017-09-14 22:22
행정안전부는 사할린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12위가 15일 충남 천안시 국립망향의동산 납골당에 안치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안치에 앞서 열릴 추도식과 안치식에는 사할린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단체 및 유가족, 주한러시아대사관 및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에 의해 러시아 사할린의 탄광과 토목공사장으로 끌려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한인들을 학계에서는 3만명 이상으로 추산한다.